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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해상케이블카 탐험기록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탐험기록1.개요 2.상세 3.탑승 후기 4.총평 5.기타 6.관련 문서 1.개요 [편집]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관광명소 중 하나로, 바다 위를 가로질러 섬까지 연결된 길이 864m의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다.

편도 운행 시간은 약 10분 정도이며, 왕복으로 타면 20~25분 가량 소요된다.

[1] 원래는 단순한 유원지였지만, 2012년 세계요트대회가 개최되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게 되었고, 2014년에는 제2회 국제테마파크 박람회도 열렸다.

2016년부터는 매 주말마다 바닷길이 열리는데, 이때 방문하면 갯벌에서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2017년 현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휴장 중이다.

2.상세 ¶ 제부도의 명물인 이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 아래와 같은 풍경들을 볼 수가 있다.

제부도 해수욕장 - 썰물 때만 드러나는 길이 200여 미터의 갯벌이 펼쳐져있는 곳이다.

물때를 잘 맞추어 가야 드넓은 모래사장과 함께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의 학습에도 좋아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서해안치고는 수심이 얕아서(평균수심 1미터) 수영하기에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모세의 기적처럼 바다가 갈라지는 광경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든다.

제부도 아트파크 - 이름 그대로 예술작품들을 전시해놓은 공간이다.

입장료는 없으나 주차비가 꽤 비싼 편이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제부도 입구 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탈 수도 있다.

제부도 해안산책로와 전망대 - 산책로 끝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있어서 시원스레 펼쳐진 서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이곳 역시 유료입장료를 받는다.

제부도 워터워크 - 무료입장이 가능하나, 입장시간이 정해져있으니 미리 확인해야한다.

제부도 바닷길 통행가능시간표 참조.

제부도 맛집거리 - 횟집이나 바지락 칼국수집 등 다양한 식당들이 모여있다.

그중에서도 '어부횟집'은 각종 방송매체에 소개될 만큼 유명한 집이니 꼭 한번 가보도록 하자.

참고로 여기서 먹으면 다른 데선 못먹는 회 맛을 느낄 수 있다.

제부도 숙박시설 - 대부분 펜션형 숙소인데, 성수기엔 가격이 비싸므로 비수기에 가는 것이 좋다.

성수기가 아니더라도 평일 기준 최소 15만원 이상은 생각해야 하며, 주말엔 30만원은 각오해야 한다.

물론 시설 자체는 매우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된 편.

하지만 바닷가 바로 앞이라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파도가 높아지면 위험하니 주의하자.

제부도 내에는 공영주차장이 여러 군데 있으므로 그곳을 이용해도 된다.

단, 요금이 다소 비싼 게 흠.

3.탑승 후기 ¶ 제부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매표소 옆에 위치한 주차장에 차를 대는 것이다.

제부도는 면적 0.98km2, 해안선 길이 11km의 작은 섬이기 때문에 걸어서 둘러보려면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자가용보다는 버스나 택시 등의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한데, 제부도 입구 정류장에서 마을버스로 갈아타고 이동할 수 있다.

배차간격은 대략 한 시간 간격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제부도 입구 정류장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건 빨간색의 커다란 풍차 두 개 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음식점이나 카페 등이다.

제부도 입구 정류장에서 내려서 길 따라 쭉 걸어가다보면 멀리서부터 뭔가 거대한 건물이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보면 이렇게 생긴 건축물이 나온다.

이 건물은 제부도아트파크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안에 들어가보면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그 뒤로는 넓디넓은 잔디밭이 펼쳐진다.

날씨가 맑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탁 트인 시야 덕분에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든다.

공원 곳곳에는 이런 조각상들이 세워져 있다.

조각상의 모습이 마치 살아 움직이듯 생동감 넘치는 느낌이다.

공원 내부에는 레스토랑과 기념품점 등도 입점해 있다.

공원 바깥 쪽으로 나가면 해안가가 나오는데, 이쪽은 바닷물이 빠지지 않는 간조 때만 갈 수 있다.

간조가 시작되면 도로 양옆으로 바닷물이 쫙 빠져나간다.

간조 때는 바닥이 훤히 보일만큼 물이 빠진다.

그래서 그런지 갈매기떼가 정말 어마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새우깡 주는 재미가 쏠쏠하다.

갈매기한테 먹이주는 팁을 알려드리자면, 일단 갈매기들이 날아올 기미가 보이면 재빨리 낚아채야 한다.